[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신창호)는 지난 1일 지리산을 사랑하고 관심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2019년 지리산국립공원 제12기 시민대학'에서 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년째인 지리산국립공원 시민대학은 2010년부터 총 4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3.1.절 100주년을 맞이해 지리산권 독립운동사를 되짚어 보고, 국립공원 정책과 지리산의 자연, 인문학 등 지리산에 관련된 강좌로 진행됐다.

특히, 수료식에서는 국립공원에 걸맞게 맹세이골 자연관찰로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수료식으로 진행했으며, “내가 생각하는 지리산”이라는 주제로 수강생 모두의 지리산에 대한 철학과 국립공원 관리에 대한 견해를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조두행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시민대학 수료생들이 지리산의 생태적․역사적 가치에 대해 더욱 깊은 지식과 소양을 갖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지리산국립공원과 동반자로서 자원봉사활동 등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리산의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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