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1개소를 대상으로 ‘2019년 어린이집·유치원 흡연예방 교실’을 운영해 아동 600명에 대해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도군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1개소를 대상으로 ‘2019년 어린이집·유치원 흡연예방 교실’을 운영해 아동 600명에 대해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청도 이성열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지난 4월 2일부터 5월 28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1개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금연환경조성사업 일환으로 ‘2019년 어린이집·유치원 흡연예방 교실’을 운영해 아동 600명에 대해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성장기 흡연이 아동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며 다른 약물의 사용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음에 따라 어린이에게 담배의 실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담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아울러, 흡연 폐해에 대해 조기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아동이 주변 흡연자인 가족, 친지 등에게 흡연의 폐해을 전달해 금연을 돕는 적극적 전도자로서의 역할을 통한 주변에 흡연예방을 권유해 금연 분위기 확산과 조성에 의미가 있다.

흡연예방교육 프로그램은 구연 동화식 교육과 금연 홍보를 위한 집저금통 제작 및 금연그림그리기 활동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맟춘 교육으로 가정 내 가족을 통한 간접흡연 피해 및 담배 연기의 유해성에 대해 세부적인 내용으로 모형을 통해 설명했으며, 폐 모형, 동영상을 활용한 흡연 폐해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금연구호 제창으로 스스로 평생금연을 약속하며 마무리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담배의 폐해에 대해 익히고 흡연에 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