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남 장성호에서 119구조대원 100여명 수난 대응체계 마련

▲광주시청
▲광주시청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7일 오전 전남 장성호 상류에서 119구조대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오는 7월 개최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해 마련됐다.

훈련은 수상과 수중에서의 안전사고 발생을 가상해 소방헬기와 보트를 이용한 신속한 인명구조와 각종 수난장비 조작·숙달을 통한 수중 적응훈련을 집중 실시한다.

특히 소방 무인비행장치(드론)을 활용한 요구조자 및 실종자 수색, 돌발 상황대처 등 다양한 상황별 훈련으로 완벽한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수난사고는 분초의 시간을 다투는 만큼 신속한 대응만이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다”며 “수영대회 뿐만 아니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