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지킴이 활동
중․고등학교 남녀공학 설립(전환) 서명운동

▲광주서구청
(사진제공=광주서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 서구 화정2동 자생단체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아침마다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교통안전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다.

화정2동 마을총회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한 해 동안 추진할 의제로 결정한 것.

서구에 따르면 지난 2월 화정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마을총회에서 ▲주월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지킴이 활동 ▲중․고등학교 남녀공학 전환(설립) 서명운동 전개 ▲주민화합 마을축제 개최에 대해 의제를 선정, 자생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단계별로 함께 실천해 가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길거리에서 중고등학교 남녀공학 설립(전환)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화정힐스테이트 입주가 시작된 이후 화정2동 인구수가 2013년도에 비해서 약 1만명 가량이 증가하고, 여 중․고등학생 수도 증가했지만 여학생들이 다닐 학교가 부족하고, 앞으로 인근 동의 재건축․재개발사업이 끝나면 여 중․고등학생이 더욱 늘어날 것을 예상한 데 따른 것이다.

김재만 화정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마을총회 의제 실천을 위해서 자생단체 회원들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시간을 내 동참해 주고 있다”며“주민 스스로 마을총회 의제를 선정하고 실천해 가는 모습이 명품 화정2동을 이루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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