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전거대행진 11주년 맞이 행사 
구간별 차량 통제·대중교통 이용 확인

자전거대행진 따릉이팀 2018
자전거대행진 따릉이팀 2018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오는 9일 오전 8시부터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월드컵공원까지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2019 서울자전거대행진'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서울자전거대행진은 시민 6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70대도 동참한다. 

참가자들은 출발지점인 광화문 광장에서 치어리더의 공연과 몸 풀기 스트레칭을 함께한 후 그룹별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자전거 안전요원 100여 명이 행진대열을 둘러싸고 전 구간을 함꼐 달린다. 

월드컵공원에 평화광장에 최종 도착한 후에는 참가자를 위한 초청가수 공연과 경품추천도 진행된다. 

다만 당일 행사로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광화문 광장과 세종로사거리, 서울역, 용산역, 한강대교북단, 강변북로 일산방향, 가양대교 북단, 구룡사거리, DMC입구 교차로, 월드컵공원 등이 진행방향에 따라 단계별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서울시는 사전에 이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은 버스 우회노선을 확인하고 승용차 이용자는 해당지역을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버스 우회 정보 및 도로통제 정보는 자전거대행진 사무국,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 도시 서울에 걸맞은 성숙한 안전 이용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가 우리 생활 속에 더 편리하고 안전한 실질적 교통수단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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