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7일 파푸아뉴기니 스텐리 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7일 파푸아뉴기니 스텐리 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청와대는 6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이달 말로 알려진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 앞서 방한하기로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정해진 것이 없고 실무 협의 중"이라고 대응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유선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 방침을 분명히 했고, G20 정상회의에 앞서 한국을 방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북유럽 순방을 다녀오고 나서야 (양자회담 일정 등이) 정해질 것 같다"고 답변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9일부터 6박 8일간 북유럽 3개국 순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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