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관내 20개 병역지정업체와 200여명의 취업 희망자 참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은 5일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대구시 수성구 소재)에서 '보충역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강소기업 등 우수기업의 인력 채용에 도움을 주고,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사회복무소집대상자들에게 병역과 취업 고민을 도와주고자 마련됐다.

5층에 마련된 채용박람회장에는 대구·경북 관내 병역지정업체 20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200여명의 사회복무요원 소집대기자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이 이루어지는 등 행사장 열기가 뜨거웠다.

한편, 행사장에는 대구고용노동청의 협조로 이력서 작성 컨설팅, 증명사진 무료촬영 부스 운영 등 구직 희망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고철환 사회복무과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협업하여 관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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