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는 9일 오후 경남 함양군 백전면 50리 벚꽃길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며 걷고 있다. 2019.04.09. (사진=함양군 제공)
(사진=함양군 제공)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금요일인 7일 전국에 내리는 비는 오후에 그치겠다.

7일 기상청은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비 소식이 있겠다”며 “오후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동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제주도, 전남 해안, 경상 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서 50~100㎜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전북, 전남 내륙, 경남 내륙, 서해 5도는 30~80㎜ 수준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5도, 춘천 24, 강릉 19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파도의 높이는 전 해상에서 0.5~5.0m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은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면서 “남해안과 서해안은 천문조로 인해 바닷물 높이가 높아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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