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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국 10개의 KT 직영 매장에서 금융기관 업무, 인터넷 서류 발급 등에 사용되는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이 가능해진다.

KT는 공인인증기관 이니텍과 공인인증서 등록대행 기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다음달 1일부터 이니텍 공인인증서 대면 접수처를 전국 KT M&S 250여 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니텍 공인인증서는 발급받은 은행, 증권사 등에서만 사용 가능한 사설 인증서와는 달리 본인인증, 금융기관, 인터넷 서류 발급 등 모든 업무에 사용 가능한 범용 공인인증서다.

범용공인인증서 발급 기관은 한국정보인증, 코스콤, 금융결제원, 한국전자인증, 한국무역정보통신, 이니텍까지 총 6개이며 이니텍은 지난해 6월 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범용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은행, 공인인증기관 등의 접수처에 평일 업무 시간에 방문해 접수를 해야 했다. 하지만 이니텍의 경우 범용 공인인증서 접수처를 M&S 매장으로 확대해 매장이 운영되는 저녁 시간이나 토요일에도 접수를 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안치용 KT 영업본부장(상무)은 "KT는 이번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 외에도 KT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어떤 편의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 다양한 측면에서 고민하고 있다"며 "이니텍과의 공인인증서 등록 대행 협업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KT M&S 매장을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니텍 범용 공인인증서는 이니텍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가까운 KT M&S 매장을 방문하면 대면 확인 후 바로 발급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 방법 및 대면 접수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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