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교란 식물 퇴치로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 및 시민 환경의식 고취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가 후원하고, 고양환경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제24회 세계환경의 날 행사가 지난 5일 환경의 날에 고양시 일산동구 공릉천 인근 리틀야구장에서 실시됐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유공자에 대한 시장표창장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육군 1군단, 9사단, 30사단, 56사단 등 국군장병과 학생, 공무원, 환경단체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공릉천에 자라고 있는 단풍잎 돼지풀 등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및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행사를 통해 토종식물의 생장을 막는 단풍잎돼지풀 등을 제거함으로써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며, “생태계 보전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환경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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