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마을만들기 교육

[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이환주 남원시장이 일선 현장에서 마을을 챙기는 농촌마을 사무장들과 농촌관광 활성화를 고민하는 자리를 함께했다.
 
이 시장은 7일 오후 남원 농촌종합지원센터에서 농촌마을 사무장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을 사무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차별화된 마을만들기 역량강화 교육’ 특강을 갖고 농촌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농촌관광 프로그램 운영에 관해 머리를 맞댔다.
 
이 시장은 “실질적 마을운영은 마을사무장 몫으로 체험소득 향상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들어주고 해결하는 만능 재주꾼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지역사회의 실정을 가장 잘 아는 마을 사무장들이 농촌주민들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주기바란다”고 말했다. 
 
그 동안 마을사무장들은 농촌축제공모, 으뜸마을공모, 생생마을콘테스트, 폐자원을 활용한 작은 음악회 등 크고 작은 일들을 추진해 지역관광 상품개발과 체험소득에 많은 성과를 냈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해 1억3천만을 지원해 농촌관광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무장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행복한 농촌마을 가꾸기를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활력프로그램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역량강화사업을 발굴 지원하여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사업으로, 남원시는 올 상반기에 19개 마을에 3,000만원을 지원해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인 할매들의 한평정원만들기, 미용교실, 혼불아리랑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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