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프렌즈를 전개하는 카카오IX는 지난 4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라이센싱 엑스포 2019'에 참가해 대한민국 캐릭터 IP의 우수성과 성장성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라이센싱 엑스포는 애니메이션, 만화, 캐릭터, 의류, 패션, 아트&디자인, 자동차, 브랜드 및 상표,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게임, 스포츠 등 라이센스 업계의 모든 산업 및 전세계 메이저 리테일러, 머천다이저, 에이전트의 집합소로 불린다. 지난해 67개국 406개사, 5000여개의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참관객 대부분이 의사 결정권자일 정도로 중요한 행사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가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인 IP로 발돋음하는 동시에 신규 시장 개척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현장에 방문한 참관인 및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아 향후 미국, 유럽 등 한류 문화, K캐릭터에 선호도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시장 조사 및 사업 확장에 대한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