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110개소 110대의 에어컨을 6월 중순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

안병용 의정부시장 경로당 방문 - '경로당 노후 에어컨' 교체 추진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폭염으로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경로당 노후 에어컨 교체를 추진한다.

경로당 에어컨 교체사업은 폭염이 예상되는 여름철,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8,25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에어컨 고장 및 노후로 인해 교체가 필요한 경로당 110개소 110대의 에어컨을 6월 중순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도 시행하는 경로당 노후 에어컨 교체사업은 작년 11월에 시단위에서 최초로 한국전력공사와 사회복지시설(경로당) 노후냉방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에어컨 구입비용의 50%를 시와 한전이 각각 부담하는 것으로, 시는 8,25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영준 노인장애인과장은 “경로당 에어컨 교체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락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 및 휴식 공간으로서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에어컨 미교체 122개소 경로당에 대해 에어컨 작동여부 등 사전 점검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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