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 피블(PIBBLE)은 6개월간의 클로즈 테스트를 마치고 최근 알파버전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 스토어에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피블은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나, 소셜 활동을 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보상모델로서 화폐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블록체인의 지갑기능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포인트를 PIB(피블 암호화폐)로 교환해서 전 세계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피블은 사진 커머스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자신의 사진을 판매용으로 올릴 수 있다.

피블 관계자는 "이제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이 고도화 되어있는 만큼, 사진작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고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며 "이 같은 창작자에게 수익을 안겨주는 것도 피블 플랫폼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피블은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70%를 사용자에게 나눠주는 수익분배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사용자는 커머스뿐만 아니라 광고에도 직접 참여해서 수익을 나눠 가질 수 있다.

이보람 피블 대표는 "현재 피블은 플랫폼 내에서 보상받은 포인트로 커피나 상품권 등을 구매하는 기프티콘 기능 탑재도 준비하고 있다"며 “새롭게 디자인된 미래의 소셜에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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