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달 12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달 12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확대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및 제로페이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다.

당정청은 우선 국회에서 47일째 떠돌고 있는 추경안의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를 나눌 방침이다. 국회가 닫혀 있어 산적해 있는 민생입법과 개혁법안의 추진 대책 방안에 관한 의견도 개진한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문화체육관광부도 함께해 제로페이,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등 현안도 의제로 다뤄진다.

중기부는 제로페이를 비롯한 중소·영세상인 지원책을. 문체부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준비상황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최고위원들이 자리한다. 

정부에서는 이낙연 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청와대에서는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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