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12일 대학로 열림홀에서 막심 고리키 ‘밑바닥에서’ 공연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는 6월 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에서 진행되는 ‘제27회 젊은연극제'에 참가한다.

‘젊은연극제’는 1993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7회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연극축제로 올해는 '눈부신 젊음 내일의 연극‘을 슬로건으로 50개 대학의 연극 관련 학과가 참여하여 서울 대학로에 소재한 9개의 극장에서 대학별로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예술학과의 참가작은 밑바닥 인생을 사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간의 삶에 대한 막심 고리키의 '밑바닥에서'를 열림홀에서 11일과 12일 양일간 공연한다.

유원용 공연예술학과장은 “올해 공연예술학과로 학과를 개편하여 처음으로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해 젊은연극제에 참가하게 됐으며, 현장에서 요구하는 연극도 잘하고 뮤지컬도 잘하는 무대연기자를 양성하는 학과의 목표를 향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공연예술학과는 학교기업 ‘공연제작소 쿰’을 운영하며 해마다 창작뮤지컬제작과 지역의 초중고교생들에게 문화예술교육으로 재능기부 및 다양한 외부공연으로 현장실습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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