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3위를 차지한 함평군청 야구단(골든뱃스) 모습 /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해군 3함대 선수단 모습
공동3위를 차지한 함평군청 야구단(골든뱃스) 모습 /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해군 3함대 선수단 모습

[일요서울ㅣ함평 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은 지난 6일부터 4일간 열린 제6회 함평천지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함평군야구협회 주관으로 함평야구장, 전남야구장, 기아챌린저스 필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경찰청 소속 공무원 등 총 24개 팀 5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지난해 우승팀인 해군3함대를 8대 3으로 꺾고 우승기와 우승 트로피, 상금 100만 원을 거머쥐었다.

공동 3위에는 전북교육청과 함평군청이 각각 올라 트로피와 5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소경보(경기남부지방경찰청) 선수가, 우수선수상은 설기준(해군3함대)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김진석 함평군야구협회장은 “대회기간 4일 중 이틀이나 비가 와,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됐음에도 부상자 하나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가 마무리 돼 다행”이라며, “다음 대회에는 경기운영, 숙박, 음식점 등 모든 부분에서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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