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소상공인 대상 기본교육 및 특화교육 실시

▲창업스쿨 사업계획서,상권분석 교육모습(사진제공=북구청)
▲창업스쿨 사업계획서,상권분석 교육모습(사진제공=북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 북구가 오는 10월까지 소상공인 창업절차, 업종전환, 최신 트렌드 분석 등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및 창업박람회 견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는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스쿨 기본교육 ▴외식업 및 폐업・업종전환 특화교육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창업스쿨 기본교육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4월 15명의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절차・사업계획서 작성・아이템 개발 등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 과정 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을 마쳤다. 하반기 교육은 오는 9월 중 실시한다.

특화교육 중 외식업 교육은 창업률과 폐업률이 모두 높은 외식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7월 외식업 메뉴개발, SNS 마케팅 등 교육을 실시해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한다.

또한, 10월에는 경영악화로 폐업 또는 업종전환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에게 폐업 시 세무 절차와 업종전환 유망업종, 상권・입지분석 등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구는 예비창업자와 업종전환을 고민하고 있는 소상공인 30명을 대상으로 6월 7일 서울에서 열린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견학해 새로운 업종과 최신 트렌드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창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차액지원사업’, ‘소상공인 경영개선 및 역량강화 무료 종합 컨설팅’, ‘첨단2지구 상가실태조사’, 업종전환을 지원하는 ‘재기의 디딤돌 사업’ 등을 추진해 임대료 인상,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여가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