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손학규 대표 친형 손모씨 사업특혜 의혹 논란
[단독] 손학규 대표 친형 손모씨 사업특혜 의혹 논란
  • 탐사보도팀 이상래 기자
  • 입력 2019-06-11 09:38
  • 승인 2019.06.11 09:5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친형이 추진하는 사업이 특혜시비에 휘말리고 있다.

손 대표 친형인 손모씨가 운영하는 기업이 정상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서울 강서구청으로부터 자동차 정비공장 건축 허가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현 강서구청장은 손 대표와 잘 아는 사이로 알려져 있다.

11일 강서구 지역에 따르면 손모씨가 운영하는 A사의 자동차 정비공장 신축 반대시위가 열리는 등 지역주민 반발이 적지 않다.

정비공장에 있는 도장시설에서 배출되는 탄화수소 등 발암성물질은 주민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공장 인근에 위치한 초등학교 학생들의 건강을 상당 위협할 수 있다.

현재 A사는 도장시설을 포함한 정비공장 신축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도장시설은 애당초 구청 허가 과정에서부터 위법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A사가 강서구청의 건축과와 교통행정과에 각기 다른 평면도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건축과에는 도장시설이 없는 평면도를, 교통행정과에는 도장시설이 있는 평면도를 제출한 것이다.

강서구청은 도장시설에 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도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사가 강서구청으로부터 정비공장 건축허가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관련 서류를 검토한 변호사는 “강서구청의 정비공장 건축허가 처리가 관계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됐는지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도장시설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은 의견이 수용될지 않을 경우 A사 대표 손모씨와 강서구청장 등에 대한 고소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탐사보도팀 이상래 기자 qiaofeng006@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광일 2019-06-11 22:05:51 112.172.88.119
초등학생과 인근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공해업체가 허가과정에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허가를 득하고 주민설명회도 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면 특혜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구나 정치인의 가족이 관련되어 있다면 반드시 조사를 해서 명백한 사실을 주민들에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어느 선에서 지시가 있었는지 책임 소재도 밝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