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이송되는 버스 승객.
병원에 이송되는 버스 승객.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11일 오후 12시 20분경 서울 중구 장충단로 장충체육관 방향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K5 승용차 차량이 충돌해 버스기사·승객 등 4명이 다치고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객도 가벼운 경상을 입었다.

식당 주차장 벽을 들이 받은 K5 승용차.
식당 주차장 벽을 들이 받은 K5 승용차.

승용차는 버스와 충돌 후 도로 옆 식당 주차장 벽을 들이 받고 멈춰섰다.

버스기사 A씨는 “3차선에서 직진을 하고 있던 중에 2차선에 있던 승용차가 갑자기 끼어들면서 충돌이 있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승용차 운전자 B씨는 “경찰서가 우선이냐. 보험회사가 와야 한다”며 현장을 지키고 있다.

경찰·소방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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