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7월을 향하는 요즈음, 이젠 초여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뜨거운 햇볕이 완연하다. 부산 해운대에는 벌써 피서객 인파가 몰리고 있고, 제주도 바닷가 전역에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

여름철 여행하면 떠오르는 곳이 바로 제주도 바닷가 이기도 한데, 최근 여행 트랜드는 관광명소는 기본, 맛집을 찾는 여행이다.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것은 싱싱한 해산물과 제주도에서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신선한 회가 아닌가 싶다.

제주도에서 매년 여름철 여행지로 떠오른 곳은 제주도 해비치 호텔을 중심으로 한 표선해수욕장이다. 이곳은 탁트인 바닷가와 저녁이면 시원한 바닷바람이 조화롭게 어울려 관광객들이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맛집 여행이 트렌드인 요즈음에는 해비치 호텔 인근에 즐비한 횟집을 즐겨 찾는 이들이 많다.

제주도 해비치 호텔과 표선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횟집 ‘강해일’ 관계자는 “본 매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경우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이삼오오 짝을 이루거나 나홀로 여행속에 맛집 탐방을 즐기는 분위기다. 과거 수려한 자연경관을 찾는 여행에서 특정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강해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메뉴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해일 횟집은 계절별 맞춤 각종 신선한 활어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으며, 더불어 함께 나오는 다양한 반찬과 요리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참돔 전문점으로 잘알려진 이곳은 제주도 회의 최대 장점인 신선함을 중심으로 재료선별도 까다롭게 하고 있어 재방문율이 높은 횟집이다.

현재 강해일 회집은 스페셜 요리를 비롯해 갈치구이, 갈치조림, 고등어구이, 각종 매운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스페셜 요리에 따라오는 각종 반찬과 요리는 메인 메뉴에 뒤쳐지지 않는 맛을 느끼게 하고 있다.

표선해수욕장의 탁트인 정취와 드넓은 바닷가, 그리고 저녁이면 불어오는 바닷바람 및 자연야경도 감상하고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하고 신선한 회를 맛보는 것도 삶의 또다른 힐링 포인트 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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