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안양 강의석 기자] 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 김흥규)은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한 청년기업 액셀러레이팅 사업의 'IR 컨설팅'을 6월 11일 안양창업지원센터 3층 청년오피스에서 개최했다.

청년기업 액셀러레이팅 <IR 컨설팅>은 안양시의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시작으로 6개월 간의 사업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여 실제 투자유치를 준비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실무형 프로그램이다.

주요내용으로는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투자유치 이해 및 실무 강의, 사업계획서 진단․수정을 위한 소그룹별 심층 IR컨설팅이 진행되었고,  안양세무서와 협업하여 나눔(회계) 세무상담도 함께 진행되었다.

사업계획서 작성법 교육을 맡은 제이 이니셔티브 정하진 대표는 ‘사업계획서 작성 기술도 중요하지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효과적인 사업계획서 작성이 핵심’이라며 스타트업만의 스토리텔링을 녹여낼 수 있는 노하우를 설명했다.
 
본 사업의 파트너 액셀러레이터인 더벤처스 길창군 디렉터는 ‘투자유치 이해 및 투자 유치 실무’ 강의에서 ‘VC 생태계를 이해하는 것이 투자유치의 첫걸음이고, 투자 단계와 단계별 자금 성격에 맞춘 유치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펀드의 구성부터 투자 유치까지의 과정 전반을 설명했다.

이밖에 전담 멘토들과 진행된 소그룹 IR컨설팅에서는 스타트업의 사업을 진단, 분석하고 IR자료로서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노하우 함께 실제 투자유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 김흥규 원장은 ‘청년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기업이 살기 위해선 여러분과 같은 청년들이 지역의 경제를 이끌어 주어야 한다’며,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 창업부터 판로개척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혁신적인 기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안양시는 청년창업펀드 조성 및 공간을 재편하고 센터명을 변경하는 등 청년기업을 집중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20개의 팀을 선발해 약 12개월 동안 무료사무공간, 사업화 진단, 멘토링/IR컨설팅, 역량강화 세미나, 사업화자금(총1억원), 투자유치 기회(데모데이)제공 등으로 스타트업 집중 육성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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