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중국어·러시아어 등 6개 언어 점검표 나눠

▲외국어 자율위생관리점검표를(사진제공=광산구청)
▲외국어 자율위생관리점검표 다문화 음식점에 배부(사진제공=광산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 광산구는 광주세계수영대회 D-30일을 맞아 외국어 자율위생관리점검표를 제작해 다문화 음식점에 나눠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표 배부는 언어·문화적 차이로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영업주들이 스스로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업주들은 영어·중국어·러시아어 등 6개 언어로 된 위생관리점검표를 이용해 가게를 점검할 수 있다.

또, 대회가 열리면 207개국,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다문화 음식점을 찾는 관광객도 늘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광산구는 식품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우산동 선수촌과 남부대 주경기장 주변 음식점 위생 컨설팅과 식중독 예방 캠페인도 추진해왔다.

광산구 관계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 기간에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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