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보유한 자원으로 고교생들에게 진로 탐색 및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조선대학교 전경
▲조선대학교 전경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조선대학교 입학처는 오는 17일부터 8월말까지 광주지역 8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9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교현장에서 전공 및 진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대학이 보유한 자원으로 고교생들에게 수준 높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교 중 선정된 ▲정광고 ▲동아여고 ▲빛고을고 ▲광덕고 ▲고려고 ▲동신여고 ▲조대여고 ▲설월여고 등 8개 고교 동아리 소속 약 190명을 대상으로 각 학교별로 총 4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설된 강좌는 인문사회, 자연과학, 예체능 분야의 학과 및 전공이다.

동아리 수업은 대학교수, 보조강사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운영 강사진이 해당 고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사고력과 표현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주제로 진행한다. 아울러 수업의 방법도 학생중심 협력학습, 프로젝트 학습, 교과간 융합학습, 토론학습 등을 통해 배움 중심 학생 참여형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조선대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동아리 지원 사업은 조선대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우리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해당 분야별 강의 및 실험을 통한 전공 관련 기초 지식습득과 전문교수와의 상담을 통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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