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12일 오전 7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기관 단체장, 상공의원, 포럼 회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37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연세대학교 권수영 교수를 초청하여 ‘리더는 왜 뚜껑이 자주 열릴까?’란 주제로 CEO를 위한 감정 코칭의 자리를 마련했다.

권 교수는 “주전자가 왜 끓는지 알기 위해서는, 뚜껑 안을 들여봐야 한다.”고 언급하며, “분노는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좌절될 때 표출되는 감정인 만큼, 리더가 직원의 관계욕구(바람)에 관심을 가지고 표현할 때 건강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1995년 설립한 21세기대구경제포럼은 그동안 지역 기업이 접하기 어려운 고급 경영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기업 CEO, 기관ㆍ단체장,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대구상의가 주최하고 금복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구)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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