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
거점소독시설 근무자 격려, 철저한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 당부

최기문 영천시장(우측 첫번째)이 12일 영천가축경매시장에 설치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거점소독시설 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우측 첫번째)이 12일 영천가축경매시장에 설치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거점소독시설 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영천 이성열 기자] 최기문 영천시장이 12일 영천가축경매시장에 설치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거점소독시설 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시에 따르면 영천시 거점소독시설(영천시 한방로 206)은 하루 12시간(06시~18시) 운영되고 있으며, 축산관련차량(가축, 사료, 퇴비 등)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ASF 발생국이 우리나라와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 국내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가축 사육농가는 ASF 발생국에 대한 여행자제, 불법 축산물 반입금지, 자체 소독 강화 등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는 ASF 선제적 대응 조치로 자체 ASF 방역대책상황실 설치, 거점소독시설 운영, 양돈농가 담당관제 실시,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 점검 및 홍보, 긴급방역용 소독약품 2,647kg, 생석회 1,350포(27톤) 공급 등 ASF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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