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2500여 마라토너 참가

[일요서울ㅣ김해 이형균 기자] 2019 김해숲길마라톤대회가 오는 16일 분성산(382m) 일원에서 김해시 주최, 시체육회, 시육상연맹 주관으로 개최된다.

2018 김해숲길마라톤 대회     © 김해시 제공
2018 김해숲길마라톤 대회 © 김해시 제공

올해는 특히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참여해 5㎞를 함께 달릴 예정이다.

대회는 하프(21.0975㎞), 10㎞, 5㎞ 3종목이며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김해사격장과 삼계근린공원, 김해천문대를 지나 소도마을 전 반환점을 돌아 김해운동장으로 회귀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분성산 자락 쾌적한 숲길 속 삼림욕을 즐길 수 있어 매년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일찍 무더위가 찾아 왔지만 전국 각지에서 2500여명의 마라톤 애호가들이 참가해 마라톤에 대한 열정으로 김해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봉주 팬 사인회, 치어리딩 공연, 무료찻집, 페이스페인팅, 스포츠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문화․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라며 “2023년 전국체육대회의 개최도시로서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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