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우수 지역특화 기술의 개발을 촉진하고자 농업경영체(농업인, 농업법인)를 대상으로 지식재산(특허, 실용신안, 상표, 저작권 등) 교육을 13일, 진주시 농업인회관 3층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업관련기관, 진주시 현장 찾아 지식재산 교육     © 진주시 제공
농업관련기관, 진주시 현장 찾아 지식재산 교육 © 진주시 제공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동으로 지자체에 찾아가 실시하는 교육이며 농업인이 되고자 하는 예비귀농인부터 농업에 종사한지 오래된 전문농업인까지 참석해 배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교육을 준비한 시 관계자는 “농업기술도 중요하지만 나의 상표, 저작권과 같은 무형의 농산업 분야의 가치가 앞으로는 더욱 더 주목받을 것이기 때문에 이 교육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청년농업인은 “내가 생산한 농산물에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내 농산물에 상표를 달아 더 가치 있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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