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지난 12일 서구청 구민홀에서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0학년도 대입수시박람회 “서구청에서 캠퍼스를 만나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대입수시박람회는 접근성과 지역 고교 학생들의 진학률을 고려한 대구·경북지역 14개 대학에서 학교별 부스를 마련해 입학 담당자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직접 컨설팅과 홍보를 하는 자리였다.

박람회는 2016~2018년도에 이어 관내 고교생들의 대학 입시 고민에 대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적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경북대▲경운대▲경일대▲계명대▲금오공과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대구한의대▲안동대▲영남대 10개 종합대학과 ▲계명문화대▲대구보건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가나다 순)의 4개 전문대학이 참가하는 수시 전형에 대한 개개인의 지원전략을 세우는 컨설팅을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해마다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수시 입학 상담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박람회가 미미한 상태에서 대학 진학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박람회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도 부스를 따로 마련하여 3학년 외에도 2학년 학생들을 위해 2021대입전형안내 책자를 배부하였으며, 상담을 대기하면서 각 대학홍보 영상을 방영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류한국 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고등학생들의 대학입시 고민을 줄이고 성공적으로 대학진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 관내 학교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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