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보건소 5층 및 온마을아이맘센터 지하 1층에 치매안심센터 운영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이 지난 11일(화), 남구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월부터 보건소 2층에서 위탁 운영 중이던 남구통합정신·치매센터를 보건소 직영 운영으로 전환하고 남구보건소(영선길 34) 5층과 온마을 아이맘센터(중앙대로38길 13-2) 지하 1층으로 확대 이전했다.

보건소 5층에는 치매검진실, 교육실, 상담실, 사무실 등이 있고, 온마을 아이맘센터 지하 1층에는 프로그램실, 상담실, 사무실, 가족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협력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 17명을 배치하여 치매상담과 검진은 물론 단계별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치매예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들에게 환자 돌봄에 대한 부담 을 덜어주기 위해 조호물품 지원, 헤아림 가족교실, 배회인식표 발급 및 지문등록 사업도 실시한다.

진단검사를 통해 치매환자로 등록되면, 건강보험료 본인 부과액 기준 에 적합할 경우 치매 치료비도 지원받을 수도 있다.

남구에 주소를 둔 6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치매 상담 및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치매 상담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남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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