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및 노인요양시설 급식관리 종사자 200명 대상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청에서는 12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및 노인요양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급식관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특별교육은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및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집단 급식소의 관리자 및 조리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문가를 초청한 이번 교육에서는 식중독 예방요령과 위생수칙, 식품의 위생적 취급요령 등 식재료 구매단계부터 조리 중 위생관리 방법, 조리 종사자들이 주의해야하는 행동습관 교육했다. 아울러 건강을 해치기 쉬운 여름철 안전하고, 균형잡힌 영양조리 방법과 나트륨 줄이기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식중독 사고로 이어 질 수 있는 만큼 특별교육을 통해 집단 급식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식중독과 더불어 각종 감염병 발생과 확산에 취약한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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