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부터 6월 28일까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는 재난취약시기인 우기를 대비해 6월 28일까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36개소의 건설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은 장마철 기속적인 강우로 인한 지반약화에 따른 흙막이 등 지반구조물 붕괴 등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가시설 작업 및 장비 관리상태 점검, 절개지 및 비탈면 안전관리, 건설공사장 시공 상태 및 현장관리 실태 파악뿐 만 아니라 공공건설공사 추락사고 방지에 관한 지침에 따라 추락사고 방지 교육 또한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6월 24일 신암동 이안센트럴D 건설공사장에서 대구시와 건축·토목 민간전문가, 현장 감리단 및 시공사 등이 참여해 건설공사장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불안전한 시설물은 공사관계자에게 시정 조치토록 통보해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이경식 안전도시국장은 “장마철 폭우와 강풍에 따른 건설현장 붕괴사고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예방적 차원의 사전 공사장 안전점검으로 재난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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