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환자안전’ 주제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이 지난 5월 마지막 주를 “환자안전주간”으로 지정하고, “참여해요 환자확인, 함께해요 손 위생”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정부의 환자안전종합계획에 따라 계획된 이번 행사는 영남대병원의 교직원과 환자가 직접 환자안전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우선, 경영진 라운딩으로 부서 근무자들과 함께 의료현장의 위험요소와 부서 환자안전 이슈를 확인하였다. 이후 교직원 대상으로 부서 방문 감염관리 퀴즈, 숭실대학교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박태준 교수의 ‘TeamSTEPPS 이해’ 특강이 이뤄졌다.

또한, ‘환자안전 개사곡 플래시몹’ 공연을 시작으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안전퀴즈, 손 위생 체험 행사, 환자확인을 주제로 한 켈리그라피 체험 행사 등을 진행했다.

해당 행사를 주관한 김태곤 영남대병원 QI실장은 “환자의 안전은 병원의 시설점검, 절차보완, 직원 교육 등의 노력과 더불어 환자가 주체적으로 치료과정에 참여할 때 더욱 증진될 수 있다”며 “우리 병원은 각종 캠페인과 환자·보호자 교육을 통해 능동적 환자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하고 있으며, 환자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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