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의령 이형균 기자] 경남 의령군은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조경밀 산물매입을 실시하며 매입한 조경밀은 동부농협에서 건조과정을 거쳐 9월까지 보관 후 ㈜아이쿱생협에 납품될 예정이며, 금년 조경밀은 60ha에 27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조경밀 산물매입은 단백질 함량에 따른 분리 매입을 실시할 계획이며 제빵용으로 적합한 조경밀 생산을 위해 의령군에서는 밀 재배농가에 4회에 걸친 재배 매뉴얼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올해는 조경밀을 생산했지만 2020년에는 수확량 증대 및 고품질의 백강밀을 재배할 계획으로 자체 채종포를 활용해 종자를 확보했으며 100여 농가에서 60ha를 재배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의 우리밀 생산을 위한 단백질 함량 증대에 힘쓰고 나아가 농업인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