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자원봉사센터, 고성군 산불 피해지역에 ‘사랑의 밥차’ 지원

[일요서울|김포 강동기 기자] 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순기)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천진초등학교에서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산불이 발생하고 난 후 한국자원봉사협회 주도하에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 30개의 기관이 화합하여 릴레이 형식으로 고성지역 이재민 및 봉사자들에게 급식지원을 했다.

김포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김포시새마을부녀회, 자율방재단, 여성의용소방대 등 관계자 17명은 체육관에서 생활하는 이재민 및 봉사자들에게 3일 동안 도시락 및 반찬배식 등 약1,700인분의 음식을 지원하였으며, 지난 5월 23일 관내 기업체에서 생산한 퀸아트 주방기구 등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순기 김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산불피해 주민에게 자원봉사의 손길을 통해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포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설비를 갖춘 3.5톤 특수 개조차량으로 1회 최대 300인분의 조리가 가능하고 매주 금요일 지역을 순회하며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급식 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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