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릉 3기 신도시도면유출 검찰 조사 요구서' 검찰청에 접수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3기신도시 반대에 앞장서고 있는 일산신도시 연합회는 지난 6월 10일 '창릉 3기 신도시 도면유출 검찰 조사 요구서'를 검찰청에 접수했다.

일산신도시 연합회가 검찰에 접수한 고소장에는 지난해 이미 신도시 예정지로 도면이 유출된것이 확인된 창릉 3기신도시 도면유출 이후 재지정된 경위 조사와, 3기신도시 도면유출 사건 이후 거래된 땅투기 내역 전면조사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일산신도시 연합회에서는 '창릉신도시 지정 이전에 이미 '원흥 신도시'라는 이름으로 3기신도시 도면유출이 된 바 있는데, 다시 동일한 자리에 재지정을 하여 3기신도시 지정이 부당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어 '3기신도시 도면유출 사건 이후 3기신도시 예정지 주변으로 토지거래가 많이 이루어진 부분을 두고 3기신도시 땅투기에 관한 의혹을 검찰에서 전면 조사를 요구했고, 국토부는 하루속히 3기신도시 전면철회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면유출지역에 3기신도시 지정과 관련된 국토교통부, LH등 유관기관에 대한 전면 검찰조사와, 3기신도시 재지정 사유등에 대해서 검찰에서 조사해줄것을 요구했다.

일산신도시 연합회는 오는 토요일 저녁 6시 30분 일산동구청앞에서 3기신도시 반대 제6차 집회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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