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전 세계 강호무사들의 화려한 진검승부인 2019 남원 오픈 국제 검도대회가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 최고 검사(劍士)자리를 놓고 중국, 러시아, 이집트 등 8개국에서 2,300여명의 강호무사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각국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함으로써 역대 대회보다 더욱 화려한 승부를 보여줄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남원 출신으로 대한검도계의 거목인 故 조병용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처음 개최되었다.
 
시에서는 대회기간동안 선수단 포함 5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 홍보를 위하여 올해 600주년을 맞이하는 광한루 등 유명 관광지 무료입장은 물론 전통시장 체험행사인 월매야시장 투어, 민속놀이, 한복입기 체험 등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곳 춘향골체육공원 일대에 조성중인 종합스포츠단지가 완공되면 지리산권 스포츠중심도시를 넘어 국내 최고의 스포츠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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