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대 학생들은 이번 여름학기 동안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선진국 5개 나라를 방문하여 그곳의 혁신 기술을 배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전주대 LINC+혁신선도대학사업단(단장 한동욱)은 지난 12일  ‘글로벌 워크숍(Global Workshop)’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주대는 이번 글로벌 워크숍을 통해서 의·식·주 등 지역 생활문화를 기반으로 한 IoT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전주대 학생 14개 팀, 64명이 참여하여 디자인, 패션, 스마트미디어, 건축, 한식조리 등 전공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역량을 키우게 된다.
 
스마트미디어 분야에서는 구글, 인텔, 아마존, 스탠퍼드 대학 등을, 패션산업 분야에서는 뉴욕의 양대 패션학교인 FIT와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산업디자인 분야에서는 일본 비즈니스파크와 첨단 과학기술관 등을 방문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현지 유수 기업과 대학에서 실무형 기술 습득하고 벤치마킹, 아이템 발굴 등을 통하여 폭넓은 국제적 안목 배양하게 된다.
 
한동욱 단장(스마트미디어학과)은 “주요 해외도시의 IoT 기술의 혁신 및 사회적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습득하여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전북 유일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되어 IoT 융합지식과 4C능력을 갖춘 4차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및 교육환경 개편 등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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