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바꾼 30일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학생들에 동기 부여

[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지난 12일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에서 제25회 ‘2019 JB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강좌는 전북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2학년 2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강사는 오현호 파일럿을 초청하여 ‘내 삶을 바꾼 30일의 도전’ 이라는 주제로 삶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오현호 강사는 “두려움이란 경험의 부재가 만들어 낸 환상일 뿐이다”고 말했다.

지난 날 꿈도 없던 수능 7등급 출신의 학생에서 인생을 바꾸게 된 계기와 삼성전자에 사표를 던지고 파일럿의 꿈을 이룬 이야기, 45개국 세계일주와 250km 사하라 사막 마라톤 완주등 자신의 경험과 도전을 통한 인생의 변화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달함으로써 학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강좌에 참석한 한 학생은 “강사님의 권유로 마라톤에 대한 도전과 무대에서 공개적으로 목표를 이야기했을 때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전북대사대부고 김융곤 교장은 “학생들에게 귀중한 기회를 주신 전북은행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들이 자신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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