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 작업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옥)은 13일 오전 8시부터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재배 농가(달성군 옥포읍 본리리 소재)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달성교육청은 2008년부터 농번기 농촌봉사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농가에 더 큰 도움을 주고자 남부교육청도 함께 참여해 총 3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양파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 서툴고 힘이 들었지만 농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옥 달성교육청 교육장은 “최근 일손부족 문제로 농가 사정이 어려운 상황에 우리의 정성이 농가 어르신들께 도움이 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농촌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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