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근 청장, 경주시장 및 시의회의장과 업무협의

정창근 대구경북병무청장(쫘츢), 주낙영 경주시장(우츢). 사진=대구경북병무청
정창근 대구경북병무청장(쫘츢), 주낙영 경주시장(우츢). 사진=대구경북병무청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정창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13일 경상북도 경주시를 방문하여 주낙영 경주시장과 윤병길 경주시의회의장과 환담시간을 갖고 현안업무를 논의했다.

특히, 이 날 정창근 청장은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가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 모두가 현역으로 군 복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문을 뜻하며, 병무청에서 현역 복무자 자긍심 고취와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ㆍ공립 및 민간시설과 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병역명문가에 대해 시설 이용료를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에 900여 곳(대구경북 지역에 65곳)에서 우대ㆍ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현재 전국 17개 시ㆍ도와 7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정되었으며, 대구경북지역에는 5개 지방자치단체(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상주시, 영주시, 대구광역시 동구)에서 조례를 제정했다.

경상북도 경주시에는 현재까지 총 30가문의 병역명문가가 선정되었으며, 병역의무를 이행한 사람은 166명이다. 올해는 5가문 40명의 병역명문가가 탄생했다.

정창근 청장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와 유기적 협조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제정과 민간시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병역명문가에게 실질적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사람들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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