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 지식재산센터는 광주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간 전남 순천의 순천만 유스호스텔에서 “2019 대구‧광주 IP창업 Zone 지식재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IP창업 Zone은 지역 주민들의 우수한 발명아이디어를 구체화, 특허 권리화 및 사업화 컨설팅을 위하여 대구․광주 지식재산센터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 지식재산센터 내에 설치되어 있는 교육 시설로 매년 4~5회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워크숍은 대구와 광주지역 IP창업 Zone 교육 수료생들을 참가 대상으로 하여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들의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서, 2017년부터 매년 광주지식재산센터와 교차로 개최하고 있다.

2018년에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광주 IP창업존 교육생 등 25명이 대구 IP창업존 교육생 30여명과 함께 경주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였으며, 각자의 창업 아이템에 대한 열띤 토론과 양 지역의 창업 분위기 등을 교류한 바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의 창업지원 담당자와 양 지역의 IP창업 Zone 교육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Start-up기업 실무’, ‘사업화 추진을 위한 팀워크 역량강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예비 창업차와 초기 창업자의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IP창업 Zone 교육을 통해 창업에 성공하여 활발한 활동을 추진 중인 대구의 ㈜엘존 대표 이재우씨와 광주의 ㈜생각놀이 추선민씨가 각각 자신의 창업 노하우와 애로사항을 참가자들에게 전달하고, 사업 성공을 위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예비․초기창업자 워크숍을 통해 양 지역의 창업정보와 인적교류를 유도함으로써, 양 지역의 경제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를 주최한 대구광역시 창업진흥과 김태운 과장은 “대구·광주 지식재산센터의 지식재산 창업워크숍이 양 지역의 경제와 기술 교류의 밑바탕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지식재산 기반 창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