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관단체장 및 CEO 등 250여 명 참석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13일 오전 호텔인터불고에서 2019년 제1차 DGB CEO포럼을 개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플랫폼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DGB CEO포럼’에는 지역기관단체장 및 지역 기업 CEO 250여 명이 참석했다.

조찬모임, 특별강연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특별강연 시간에는 신동엽 연세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21세기형 중소기업의 신성장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최우수 강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신동엽 교수는 강연을 통해 최근경제 상황을 저성장이 장기 고착화 되는 전 세계적인 뉴 노멀 위기로 진단하고 이러한 상황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경영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기업경영의 핵심 본질이 100여 년 만에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른 한국 중소기업의 21세기형 신성장 전략 대안들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DGB금융그룹은 지역 산업과 금융의 동반성장을 위해 대구를 비롯하여 구미, 포항, 김천 등에서 CEO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DGB CEO포럼이 지역 기업 CEO에게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유익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역이 필요로 하는 경영정보의 신속한 제공은 물론 지역 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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