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4일 교통관련 플랫폼 업체들이 포함된 코리아 스타트업포럼과 만나 택시산업과 플랫폼 간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운송 플랫폼 관련 신시장을 창출하면서, 택시와의 상생 틀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 출시, 플랫폼 기술과 택시의 결합 등 지난 3월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합의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국토부는 택시-카풀 업계 상생을 위한 입법조치가 완료되기 전이라도 이해 당사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경훈 교통물류실장은 “플랫폼 업계와 택시업계가 국민들의 교통편익 향상을 위해 어렵게 대타협을 이룬 만큼 합의사항 이행이 중요하다”며 “택시와 공유경제의 상생과 갈등해소를 위해 업계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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