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오는 24일까지 대학생 50명…내달 3일부터 한 달간 행정업무 보조

[일요서울ㅣ하동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내달 3일부터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실시키로 하고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동군청 전경
하동군청 전경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학생들에게 사회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군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참여자격은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 및 휴학생이며, 입학예정자, 전산원, 대학부설 사회교육원·평생교육원, 사이버대학생은 제외된다.

군은 오는 24일까지 참여 희망자 신청을 받아 자체 기준에 따라 50명을 선발한 뒤 내달 3일부터 8월 2일까지 한 달간 아르바이트를 실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본청, 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 등에 분산 배치돼 행정보조 및 현장 지원업무 등을 하게 된다. 학생들에게는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에 시간당 8350원의 인건비가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재·휴학증명서, 성적증명서, 구직등록확인증, 차상위계층·기초생활수급자(해당자) 등의 서류를 갖춰 군청 행정과나 읍·면사무소 총무계로 방문 또는 우편(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 행정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이나 군청 행정과 행정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 취업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행정기관 아르바이트는 향후 취업과 사회 현실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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