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 상리 양궁장에 지난 10일부터 싱가포르 양궁 아카데미 회원 20여명이 한국의 양궁 실력을 배우고자 방문했다.

싱가포르 양궁아카데미 대표자인 최미진은 1997년에서 3년간 서구청 직장경기부 양궁 선수로 활동하다가 2006년부터 싱가포르 양궁 코치 및 양궁 아카데미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방문한 20여명의 양궁 클럽인 들은 가족단위, 청소년, 대학생들로서 6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10여일간 아침 9시부터 17시까지 하루 종일 맹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양궁 클럽인들이 한국으로까지 훈련 차 방문한 것은 예리한 교정 지도를 통해 한국만의 뛰어난 기술을 배우고하자 하는 것이다.

또한 미국의 주니어 국가 대표인 박준서(17세, 시민권자)군 역시 6월 초에 한국에 입국하여 한 달 여 가까이 서구 양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훈련 결과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였고 곧 있을 미국 대회에 참여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양할 기대에 부풀어 있다.

서구청 양궁부 나준식 감독은 “국제적인 교류를 통하여 서로간의 실력이 향상되기를 바라고, 또한 서구청 양궁부가 13일부터 개최되는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양궁대회에 참여하여 우수한 성적을 얻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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