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한 F&F 김창수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와 임직원들 [홍보팀]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한 F&F 김창수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와 임직원들 [홍보팀]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김창수 에프앤에프(F&F) 대표가 릴레이 환경운동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12일 김 대표는 F&F 사옥에서 임직원들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문자가 새겨진 머그컵과 텀블러를 들고 구호를 외치는 등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플라스틱 제품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와 제주패스가 공동주관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지난해 11월 처음 시작된 이 캠페인은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나 머그컵 등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인스타그램에서 ‘#플라스틱프리챌린지’를 검색하면 2만 6000여 개의 게시물이 검색되고 있으며,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김 대표는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 BU장(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한준석 지오다노 대표 겸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과 장동우 IMM 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김 대표는 “무분별한 플라스틱, 일회용품의 사용이 늘면서 각종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국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회의는 물론 외부 미팅이 있을 때에도 항상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친환경 경영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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