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고성 이도균 기자]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대표 마스코트 ‘온고지신’ 캐릭터가 리뉴얼 공모전을 거쳐 새롭게 탄생했다.

엑스포 리뉴얼 캐릭터 우수상     © 고성군 제공
엑스포 리뉴얼 캐릭터 우수상 © 고성군 제공

엑스포조직위는 지난 2006년 엑스포 개최 당시 개발된 옛 것을 미루어 새것을 안다는 의미의 ‘온고지신’ 캐릭터에 시대 트렌드를 반영하고 새로운 캐릭터 상품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 5월 3일부터 24일까지 22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고지신 캐릭터 리뉴얼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결과 전국 각지에서 총 7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창의성, 캐릭터 상품 활용성, 상징성, 완성도 등 심사를 거쳐 총 3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창의성, 캐릭터 상품활용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기존 캐릭터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대에 맞는 세련된 이미지와 다정하고 귀여운 느낌이 가미돼 남녀노소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뉴얼 캐릭터가 선정되면서 엑스포조직위는 본격적으로 리뉴얼된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개발에 들어갔다.

지난 11일, 엑스포주제관에서 캐릭터 상품 제작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리뉴얼된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 수입을 증대시켜 조직위와 개발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리뉴얼 캐릭터를 활용해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와 캐릭터 상품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리뉴얼캐릭터를 활용한 경쟁력 있는 캐릭터 상품 개발로 조직위와 개발자가 상생하는 모범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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