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 지난 13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강의실서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난 13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강의실에서 ‘세계유산 속 가야고분군 알아보고 탐방하기’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야고분군 알아보고 탐방하기 개강식     © 함안군 제공
가야고분군 알아보고 탐방하기 개강식 © 함안군 제공

이날 개강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곽동철 (재)가야문물연구원장,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야문물연구원과 함안박물관이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가야고분의 탁월한 문화유산 가치를 알아보고 탐방함으로써 가야고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8주간 실시되며 전체 일정은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말이산고분군, 김해 대성동고분군 등 7개소의 가야고분군 관련 이론 강의 및 탐방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아라가야뿐만 아니라 가야 문화권 전체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 군수는 축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등재신청 대상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주도의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뜻깊게 생각 한다”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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