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 명 참여, 지진과 화재 발생을 가정한 현장훈련 진행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청은 14일 예고 없이 닥치는 복합재난에 대비한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2019년 재난대응 자체 수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구청,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한국전력 동대구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KT 동대구지사, 불로봉무동 통장연합회,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유관기관 및 단체, 주민 등 12개 기관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불로동 지진으로 세명어린이집 주방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화재 상황을 가정해 복합재난 발생 시 현장지원시스템 가동과 지휘체계를 점검하는 현장대응 실행 훈련으로 진행됐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재난대응 자체 수시훈련을 통해 지진 발생 등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 며 “재난대응 매뉴얼 및 공조체계 등을 점검하며 개선사항이 있으면 적극 보완해 '안전동구' 구현을 위한 재난관리 역량을 갖추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